익산병원은 故 김재백 박사가 평생 모은 사재를 전액 출연해 설립된 병원으로 국립병원이나 대학병원 또는 수련병원과 같은 지원체계 없이 100% 자립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의료진을 확보해 양질의 의료를 익산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글로 시작했다.

또한 지역 보건의료의 향상,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등 익산지역에 급성기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라는 故 김재백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풍족하지는 않으나 병원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익산병원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에 가입되면서 익산병원이 직원의 임금 및 복지향상을 등한시 한 것처럼 호도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며 현재 익산병원 직원의 임금수준은 전북도내 동일한 운영체계를 유지하는 병원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성장률에 따른 직원의 임금 및 복리증진도 해마다 꾸준히 상승돼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익산병원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보다는 조합 전임자와 조합 사무실 등 조합 활동을 위한 요구를 우선했고, 이러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주노총의 지원을 받아 무기한 파업을 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은 익산병원을 타깃 투쟁병원으로 선정, 연대 파업을 해 병원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성 및 확성기 사용 등으로 입원환자 및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병원을 설립한 故 김재백 박사는 진료개시 이후 집무실(이사장실)도 없이 병원 한약재 창고에서 8년을 지내면서 밤에는 경비를 서고 낮에는 병원을 돌아보며, 하수도.정화조까지 직접 관리하는 등 가장 낮은 곳에서 몸소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여 왔다고 한다.

그 뜻을 이어 1대~4대 병원장들도 병원장실이나 전임병원장에 연연해 하지 않고 아침부터 오후 진료가 끝날 때까지 진료에만 전념하고 점심시간이나 일과가 끝난 뒤 병원장 집무에 임하는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병원의 근간과 정서를 만들었고 이것이 현재까지 익산병원을 유지해오는 힘이며 문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익산병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수차례의 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해 오고 있고 익산병원은 노동조합을 통해 직원의 고충과 근로개선에 진심을 담아 대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익산병원을 지원체계가 좋은 대형병원들과 똑같이 비교해 노조전임자나 노조사무실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것은 익산병원의 형편과 맞지 않다는 것이며, 이러한 전임자의 인정 등은 대체인력을 늘려야 하는 무리한 요구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병원장부터 솔선수범해 본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틈틈이 직원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병원이나 조합 모두 일과시간 후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하자는 것이며 익산병원의 경쟁력은 바로 이런 사소한 것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는 글로 맺었다.

아래는 익산병원측이 입장을 정리한 전문이다.

익산병원은 故 김재백 박사께서 평생 모으신 사재를 전액 출연하여 설립되어진 병원으로, 국립병원이나 대학병원 또는 수련병원과 같은 지원체계 없이 100% 자립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의료진을 확보하여 양질의 의료를 익산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병원은 오래도록 익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지역 보건의료의 향상,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등 익산지역에 급성기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라는 故 김재백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풍족하지는 않으나 병원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익산병원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보건의료노조”)에 가입되면서 익산병원이 직원의 임금 및 복지향상을 등한시 한 것처럼 호도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현재 익산병원 직원의 임금수준은 전북도내 동일한 운영체계를 유지하는 병원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성장률에 따른 직원의 임금 및 복리증진도 해마다 꾸준히 상승되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였습니다.

현재 익산병원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보다는 조합 전임자와 조합 사무실 등 조합 활동을 위한 요구를 우선하였으며, 이러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주노총의 지원을 받아 무기한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익산병원을 타깃투쟁병원으로 선정, 연대 파업을 하여 병원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성 및 확성기 사용 등으로 입원환자 및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강대한 조직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 자력으로 일어서려 하는 상대적 약자인 익산병원을 제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공연하게 많은 환자와 내원객이 있는 집회 장소에서 확성기를 사용하여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면 과거 군산개정병원처럼 문을 닫게 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2010. 7. 6. 집중투쟁시 보건노조 전북지역본부장 연설 내용).

과거에 병원이 7년여간 소유권말소청구소송으로 존폐위기의 극한상황에 처하고, 간호등급제의 시행과 대도시 대형병원들의 확장으로 간호 인력이 대도시로 유출되어 중소도시의 병원에서는 간호 인력수급이 안되어 국가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정도의 어려운 시절에도 병원은 직원들이나 환자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뒤에서 어려움을 묵묵히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보건의료노조에서는 힘들어 하는 직원이나 병원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우리 익산병원은 몇 명의 소수 노동조합원들만을 위한 병원이 아닙니다.

몇몇의 직원들이 이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구성원들을 분열시키고 급기야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환자의 진료 받을 권리를 묵살하고 병원의 경영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익산병원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 의하여 생긴 업무의 공백을 파업에 참석하지 않은 76%의 더 많은 비조합원들이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병원 존재와 생존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익산병원을 설립한 故 김재백 박사는 진료개시 이후 집무실(이사장실)도 없이 병원 한약재 창고에서 8년을 지내시면서 밤에는 경비를 서고 낮에는 병원을 돌아보며, 하수도 ․ 정화조까지 직접 관리하는 등 가장 낮은 곳에서 몸소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 그 뜻을 이어 1대~4대 병원장들도 병원장실이나 전임병원장에 연연해하지 않고 아침부터 오후 진료가 끝날 때까지 진료에만 전념하고 점심시간이나 일과가 끝난 뒤 병원장 집무에 임하는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병원의 근간과 정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현재까지 익산병원을 유지해오는 힘이며 문화입니다.

익산병원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익산병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수차례의 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익산병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동조합을 통하여 직원의 고충과 근로개선에 진심을 담아 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익산병원을 지원체계가 좋은 대형병원들과 똑같이 비교하여 노조전임자나 노조사무실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것은 익산병원의 형편과 맞지 않다는 것이며, 이러한 전임자의 인정 등은 대체인력을 늘려야 하는 무리한 요구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병원장부터 솔선수범하여 본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틈틈이 직원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병원이나 조합 모두 일과시간 후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하자는 것입니다. 익산병원의 경쟁력은 바로 이런 사소한 것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