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익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종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산, 모현, 송학 지역구 출신 기획행정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입니다.

30도를 웃도는 찌는 듯 한 여름철 더위가 더욱 더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민선5기 제 6대 익산시 의회 첫 임시회에 더 나은 익산시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첫 마음이 변치 않도록 이 자리를 빌려 다짐하면서 오늘 제 14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신 박종대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익산시는 호남선.전라선.군산선 철도가 교차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거쳐 가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사통팔달의 익산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KTX익산역세권 개발사업과 서부지구를 동시에 개발함을 물론,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하여 선상역사건립을 바라던, 익산시민의 염원대로 지난, 2009년 9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익산역을 선상역사로 건축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KTX익산역사 신설계획에 맞춰 현재 4차선인 익산역 서부진입로를 2013년 초까지 8차선으로 확장(480억 원)하고, 2차선인 중앙지하차도는 완전 철거하여 차도전용 4차선으로 확장하여 역세권복합개발과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새만금 지역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과 지역 내 동서균형 발전에도 상당한 희망을 가져오게 되겠으며,

특히, 중앙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되면 익산역 앞 중앙동에서 새만금, 전주, 군산방면 등으로 차량이 분산 이동되어 교통체증을 해소시키고, 또한 김제, 충청권, 새만금 지역 등에서 KTX 익산역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 진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KTX 익산역 중앙 지하차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 시행으로, 2010년 2월부터 2013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중앙지하차도 통행을 전면 폐쇄하여,

그동안 송학동․모현동에서 중앙동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중앙 지하차도를 통행하여 왔던 시민들이 지금은 전북 제일고나 모현아파트 육교 방면으로 우회하거나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왕래되고 있어 시민들의 통행권 확보 불편사항과 송학동.모현동.중앙동 지역에 위치한 시장 및 상가 자영업자들의 영업피해가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불만사항이 증폭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익산시와 시공사(대림산업)측에서는 모현동에서 중앙동으로 이동하는 시내버스 무료이용에만 홍보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KTX익산역 중앙지하차도 공사의 시행부서가 익산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하여,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 및 주변상가의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중앙지하차도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 2월중으로 송학동 주민간담회시 건의사항으로 제시된 무료셔틀버스 운행내용이 현실적으로는 또 다른 모현.송학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더욱 초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모현동~ 송학동~ 제일고~ 역전~ 모현 사거리~ 모현 현대2차~ 송학굴다리 방면을 운행하는 순환형 시내버스 확대 운영 방안을 건의 드리오니, 시장님께서는 적극적으로 검토.시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 의원의 발언내용을 경청하여 주신 여러 동료 의원님들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