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료화 정책에 따라 결재하신 독자분께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유료화 정책은 인터넷신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에는 틀림없는 상태지만 홍보 부족과 포털사이트인 '다음'에 기사 노출이 제외된다고 해 일단 유료화 정책은 유보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신문 특성상 무료로 구독한다는 인식하에 비용 대비 수익은 거의 없는 상태다보니 운영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수익을 도모하지 않고 비용만 발생시킨다는 것 또한 힘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좋은 기사를 제공하는 데 사실상 어려움도 많습니다.

더구나 관공서 광고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행정부나 입법부에 대한 견제를 하지 못하는 점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문사를 운영하려면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광고도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광고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독자 여러분들께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후원을 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시민들을 대신해 행정부와 입법부를 감시하는 데 더욱 힘을 쓸 것입니다.

아무튼 유료화 정책은 당분간 유보하고 이미 결재하신 독자분들께서는 [익산시민뉴스]에 후원 해 주셨다고 생각하시고 조금은 양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칩니다.

이 마저도 싫다면 이메일로 환급을 요청하시면 환불을 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리며 더욱 더 시민들에게 멋진 기사와 멋진 영상으로 시민을 위한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동영상은 유료화 정책 그대로 유지됩니다. 동영상은 1주일은 무료로 제공한 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