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8월 2일 초⋅중등 영어과 교원 및 영재교육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초ㆍ중등 교원 ESOL 직무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어전용수업 진행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영어연수프로그램인 ESOL 직무연수와 영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한 영재교육담당교사 연수로 2주동안 진행된다.

익산교육청은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하워드카운티교육청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지도하는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4명과 영재교육담당교사 1명, 초⋅중학교장 2명을 초청해 초⋅중학교 영어교사, 익산지역의 영재담당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교수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 현지교사들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영어전용수업 진행능력과 실용영어 향상은 물론 영재교육에 대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ESOL 직무연수 초등교사반, 중등교사반, 영재교육담당교사반, 원어민보조교사반 등 4개 과정을 운영하며, 연수를 통해 영어 교사들의 전문성과 영어전용수업 진행능력이 신장되고, 영재담당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과 수업능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 증진 및 특기적성개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