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가 교육과학기술부 신규 공모사업인 ‘신변종 인수공통 전염병 대응기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5년간 70억원의 국비 지원을 포함해 지자체(전라북도 및 익산시)지원 4억, 도내 기업인 (주)한풍제약 지원 1억 3천만원 등 전체 사업비 총 75억 3천만원이 투입되며, 한국형 주요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원체 자원 확보 및 DB구축과 신속 진단체계 구축, 병원체 제어 선천성 면역 분석 및 새로운 예방원천기술개발과 제품화를 비롯해 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총괄책임자 박현 교수)는 전국 최고의 관련연구자들과 협력연구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원천기술 및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 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의 현장 신속진단 및 중앙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조기진단 및 신속 방역을 가능케 하고, 선천면역 증강 연구를 통해 광범위 감염질환 예방용 소재 및 백신 보조제(adjuvant)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및 필리핀과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원체에 대한 정보교류,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조기 대응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 연구소는 지난 2005년에 지식경제부와 지자체(전라북도, 익산시)로부터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을 비롯해 각 분야별 산업체와 실용적 연구개발, 기술지도 및 이전, 기술교류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인프라 구축 및 산업체 인력구조 고도화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및 7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루고, 산·학·연 연계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 인적·물적 연계 및 교류, 국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개발을 활성화 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