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9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율 평가 결과 6개 부분 수술에 있어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기록, 전국에서 최고 상위권을 차지함은 물론, 도내에서 가장 낮은 비율인 1위를 차지, 환자들을 위해 신중히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대상은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346개소를 대상으로 수술 전 항생제 투여 시점이 적절한지와 목적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했는지, 투여 기간은 어떠한지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원광대학병원이 100점 만점을 차지한 수술은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6개 부문 수술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란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의미하며, 예방적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수술 부위 감염을 줄이고, 그로 인한 재원 일수 감소 등 이차적 손실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가자료는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자료와 요양기관에서 작성․제출한 평가 조사자료를 분석했으며, 평가내용은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의 최초 투여 시기가 적절했는지, 항생제 선택과 투여기간이 적절했는지, 의무 기록이 충실했는지에 대한 진료과정 부문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료진이 모든 것을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며 진료에 임한 것이 항생제 평가에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며“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