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화훼자원연구소와 허브산학연협력단(단장 김정)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허브 체험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늘 4일에는 '2010년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단을 대상으로 허브체험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과 지도교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고, 내일 5일에는 남원시 YWCA 공부방 어린이와 보호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허브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계 각층의 단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브식물은 다른 작물에 비해 식용, 약용, 미용재료 등 쓰임새가 다양하고, 특유의 매혹적인 향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더불어 화훼자원연구소는 지리산 둘레길과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관광자원과 허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화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허브체험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학생교육원에 입교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허브 비누만들기, 허브식물 분화 만들기, 허브 미용팩, 허브식초, 허브오일, 향기 체험 등 일반 가정에서 소규모로 허브를 재배하면서 실생활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훼자원연구소와 허브산학연협력단에서는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허브산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의 소비자 층을 확보하기 위한 허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