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4일(2일간) 배승철 도의원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도 문화재단설립문제와 지역건설활성화 방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소관협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의정활동에 많은 노력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다.

도내 문화예술단체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회장 선기현) 한국민족예술 총 연합회 전북지회 (회장 진창윤)를 방문, 전라북도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운영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문화재단 설립에 대해서는 경기문화재단이나 광주문화재단 등을 방문 견문을 넓히면서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사전에 충분한 토의와 검토가 필요하므로 한 단계씩 소통을 통해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추후 구 도청사를 전북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잘 활용해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하는 문화예술전시장의 볼거리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논의 된 가운데 예향의 고장인 우리 전북에서도 김연아 선수 같은 스타배출이 필요하고 또한 문화예술분야의 저명한 문학작가 배출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건설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 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이선홍) 대한 건축사협회 전북건축사회(회장 이성엽)을를 방문하여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지회에서는 건설공사 발주가 대형화됨에 따라 대.중소, 수도권, 지방업체간 수주편중 현상이 심화되어 지역내 실업증대와 서민경제 소득감소가 됨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이 줄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분할이 가능한 대형공사에 대해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촉진조례에 의한 분할 발주가 될 수 있도록 지역제한 (100억 원 미만)공사와 지역의무공동도급(229억 원 미만)으로 분할 발주시 최저가 낙찰제를 피할 수 있고,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기본계획부터 분할 발주를 할 수 있도록 적극반영 권고 해나가야 할 것이며, 지자체와 건설협회, 업계 및 자재업체 등 간담회를 통한 소통 행정을 강화하여 공동도급 확대와 전북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가져야 할 것이며, 건설시장 양극화 및 지역중소 건설업체의 경연난 해소를 위하여 분할 발주 금지 조항를 개선 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건축사협회는 장기간의 건설경기 위축과 극심한 노동환경 고용불안 등으로 건축사협회가 장기간 불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건축설계산업의 미래전략 및 활성화방안에 대한 정책개발마련과 체계적 추진을 위해 민, 관, 학,연 등이 공동체를 구성,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제점인 지자체 용역계약(설비와 공동도급)의 불합리한 (건축설계시 건축, 전기, 통신, 설비업체) 공동 도급시 지역업체가 303개 업체인 방면 , 설비업체는 50여 개에 불과해 나머지 건축설계사는 타지업체와 컨소시엄 또는 입찰참가가 불가함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같이 공동노력하고 앞으로도 건축설계 산업활성화에 머리를 맞대고 법령개정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