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전주역(역장 구자권)에서 GLORY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GLORY 강원도 동해바다 관광열차가 지난 6월 25일 첫 운행일부터 계속되는 매진 행진에 이어 6일(금)부터는 2개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광열차는 객차 6량과 카페객차 1량을 연결하여 432명이 여행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6일에는 기존 승차인원의 2배가 넘는 약 1천 명의 관광객이 강원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원도 관광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전주역을 출발(익산역 출발 저녁 11시 정각)해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 ‘대관령 삼양목장’, ‘주문진항’, ‘경포대 해수욕장’등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고 다음날 오후 10시 26분 전주역에 도착(익산역 저녁 10시 도착)하는 무박 2일의 여행 상품이다.

코레일 전북본부 유홍천 영업팀장은 “충분한 사전조사와 상품설계부터 현지조사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함께 준비하고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여행의 일정을 충실하게 구성한 점과 전주지역의 주요 TV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그리고 지역기업 등이 협력체제를 구축한 결과 연일 매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하면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