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훈지청(지청장 이찬민)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10년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를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시설 탐방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독립정신, 국가수호정신, 민주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훈특강 및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백정기 의사기념관, 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극기훈련 체험, 자연사박물관, 독립기념관 등 항일 유적지 및 호국 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선열들의 얼을 직접 느끼고 체험했다.

또한 '호국 보훈의 길' 특강, 캠프파이어, 국토사랑체험 레프팅 등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조국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2010년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는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나보다는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