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한부모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5일 임실 치즈스쿨에서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한 행사로 20세대 41명이 참여했으며, 아버지 또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만들고 먹으면서 배우는 특별한 체험을 가진 것.

한부모가족 문화체험 행사는 익산시가 매년 2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체험과 학습을 테마로 가족간의 대화와 나눔의 시간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족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에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도 함께 하여 그 훈훈함을 더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자원봉사와 함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익산농협 시청지점(지점장 김진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에 백미 3㎏씩 20포를 전달했다.

직접 만든 치즈가 신기하기만 한 어린이들은 즐겁게 참여했고 한 어린이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보낸 오늘 문화체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으로 밝히기도 했다.

익산시 한 관계자는 "오는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한부모가족 여름캠프를 무주리조트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