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 육성한 스타티스 ‘옐로크림’이 여름재배에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티스 신품종인 ‘옐로크림’은 밝은 노랑의 강건 화경을 지녔고,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도 재배가 가능한 우수 품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스타티스 육성품종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재배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재배에서 고품질의 절화를 생산하게 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스타티스 시넨시스 계통은 여름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기존의 외국 품종을 재배 한 결과 고온기에는 꽃대 추대가 급감하고, 절화품질이 떨어져 묘 정식이 4월 하순으로 한정됐다.

이번 여름재배는 묘를 지난 5월 15일에 정식해 고온과 장마기를 경과하면서 생육과 고유 화색발현이 우수한 절화를 생산하게 됐으며 특히 고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포기 고사주가 거의 없고, 절화 후 포기 생육이 좋아 2차 절화도 기대 할 수 있다고 했다.

스타티스 우리품종을 주년 절화가 가능하도록 재배 작형을 다양하게 검토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옐로크림’은 농가에서 겨울, 봄 재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앞으로 전천후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김영현씨는 "기존의 외국품종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품종이며, 여름철에 노랑 화색의 절화가 시중에 적어 소비성이 높아 앞으로 가을재배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타티스 우리품종을 주년 절화가 가능하도록 재배 작형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육성 품종의 신속한 농가 보급으로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