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의전화 의정지기단은 이번 임시회기 동안에서 충분한 자료검토를 통해 날카롭고 예리한 질의를 펼친 의원에 대해 칭찬하기로 하기로 하고 2번 째로 손문선 의원을 칭찬했다.

지난 달 21일 보건복지 상임위원회, 여성친화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손문선 의원은 성인지 정책에 대해 남다른 눈으로 시 행정을 평가했다. 의정지기단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하나인 하나로 도로 건설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의정지기단에 의하면, 손문선 의원은 “영등동 하나로 도로 공사한거 보면 익산이 여성친화도시가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며 "도로 횡단보도를 돌로 마무리를 해놔 어르신과 장애인 휠체어 특히 유모차가 거친 노면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 이것들을 다시 검토해야 되지 않겠는가? 공사하면서 거친 부분은 커버를 씌워야 하지 않겠는지?"라고 질타했다.

이에 의정지기단은 익산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는 여성 친화적인지 사전에 검토 후 시공할 수 있게끔 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건에 대해 다른 과와 사전검토 하고 여성 친화적으로 공사해야 한다. 토목, 기술, 설계를 하면서 여성친화 적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행정과 사업이 따로 노는 것 같다. 사람중심 사고가 부족한거 같다. 공무원도 엔지니어도 섬세해야 하고 제도적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도시경관, 디자인 등에 사전에 심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 수립의 기준이 건강한 성인 남성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차이와 특성을 반영하여 계획, 집행하고 그 효과가 평등하게 나타나도록 하는‘성인지 정책’ 관점과 여성친화도시의 진정한 의미에 맞게 행정을 바라보는 손의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의정지기 단은 평했다.

*성인지 정책이란: 정책 수립의 기준이 건강한 성인 남성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차이와 특성을 반영하여 계획, 집행하고 그 효과가 평등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