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중학생 하계영어캠프 “Let's go! 2010 Summer English Camp!(렛츠고 2010 섬머 잉글리쉬 캠프)”를 익산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북도 학생해양수련원(부안)에서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세계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그 동안 학교에서 수동적으로 배워오던 영어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의사소통 능력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학생 수준에 따라 20명씩 4개 그룹으로 편성되어 각각 원어민 교사와 영어교사의 팀티칭을 받게 되며, 캠프 기간 동안 영어만 사용해 의사소통하게 된다.

정광윤 교육장은 익산교육청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을 확보하고 영어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이 영어연극대회, 영어 골든벨 퀴즈대회, 영어 에세이 쓰기, 영어신문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운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