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의 주관으로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장장봉)와 익산 낭산 호천마을(대표 김영태)은 지난 12일 마을회관에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간 교류활동을 통해 도농상생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보호관찰소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실시 때 인연이 되어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장장봉 소장과 김영태 마을 대표를 비롯, 손선규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 김연식 시의원, 신승원 낭산면장, 조성언 낭산농협 조합장 등 내․외빈 및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장장봉 소장은 결연사에서 "농업 농촌은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얼이 담긴 곳"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마을과 교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을 말했다.

김영태 마을대표는 환영사에서 "농업,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시민들과 기업 등이 더욱 관심과 배려를 가져 달라"고 당부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규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은 축사에서 "어려움에 처한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보호관찰소의 협조로 현재까지 550여 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지원받아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 활동 및 각종 영농인력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가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