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9월~12월까지 4개월간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운영, 오는 2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 도서관 봉사자들의 마인드 확립과 기본 교육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던 '도서관 학교'를 확대 운영할 '시민사서 아카데미'는 도서관에서의 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립도서관 뿐 아니라 동네의 작은도서관과 사립문고 등 우리 지역 도서관 일선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이다.

이번 시민사서 아카데미는 각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도서관의 역할에서부터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도서관활성화, 책읽기의 중요성뿐 아니라 도서관 장서의 구성과 도서정리 등 실제 도서관 봉사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들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명예 시민사서' 수료증를 교부할 예정이며, 2011년 개관되는 모현,부송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로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ksan.go.kr/library)나 전화(☎ 859-466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