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여산, 금마, 왕궁 등을 중심으로 긴급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긴급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침수피해지역을 중심으로 1일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비누, 손 소독제, 실내 소독제를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 침수지역 설사환자 일일모니터링과 수인성 전염병 마을방송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침수지역에서는 “복구 작업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식수는 안전한 식수 또는 반드시 끓여먹어야 한다”며 “침수지역 실내․외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설사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각 학교의 개학에 맞춰 집단급식시설 및 학교 기숙사 등에 수인성 전염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