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앙 새마을금고(이사장 소점호)가 부송지점에 이어 어양지점을 개점해 3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 20일 오후 3시에 익산시 어양동(영천교회 앞)에 위치해 있는 어양지점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총 3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지점장을 비롯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1층에는 영업장, 2층에는 회의실 및 교육장으로 꾸며져 있다.

▲ 익산중앙 새마을금고 어양지점 영업장의 모습

이날 개점식에서 공사를 맡은 공사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소점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첫 부송지점을 개점한 뒤, 4년 만에 2번 째로 어양지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이로써 지역사회에 명실상부한 서민 금융기관으로 한 걸음 더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책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직원들은 자기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뢰와 책임을 다하는 익산중앙 새마을금고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는 말로 다짐했다.

원광새마을금고 이사장이자 새마을금고 익산.군산 이사장 협의회장인 이기팔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상생작용을 일으켜서 중앙시장도 발전하고 익산에서는 적어도 익산중앙 새마을금고(전 중앙시장마을금고)가 익산에서 가장 큰 금고로 우뚝서기를 모두가 염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일행들은 영업장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익산중앙 새마을금고는 1976년 자산 100만 원(당시 이사장 양병권)으로 시작했다가 77년 8월에 업무가 중지된 후, 79년 6월에 자산 191,310원(당시 이사장 손기두)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현재 익산시 창인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부송지점과 어양지점으로 총 3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기준으로 자산 45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상호도 달라졌다. 이리중앙시장 새마을금고라는 상호로 시작해 2004년에 이리중앙 새마을금고로 변경했다가 올해 2월에 다시 익산중앙 새마을금고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