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교장 류홍영)가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입학원서 접수 결과 236명이 지원해 약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과학고에 따르면, 이러한 높은 지원 경쟁률은 KAIST, POSTECH 진학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반대학에서도 조기졸업자 전형, 특기자 전형 및 과학영재 전형 확대와 논술(면접) 비중 강화 등으로 과학고가 대학입학 대비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북과학고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은 60명(3학급)이며,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20명)과 과학창의성 전형(40명)으로 선발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입학사정관에 의해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약 4주 동안 서류평가를 실시해 9월 18일(토)에 면접대상자 50명을 발표하고,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면접대상자의 중학교를 찾아가 방문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10월 30일에 전북과학고에서 종합적인 면접을 실시하여 11월 3일(수)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4명을 포함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합격자 20명을 발표한다.

과학창의성 전형은 자기주도학습 전형 합격자를 제외한 지원자 중 수학, 과학 석차 백분율이 상위 8%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과학캠프 대상자 80명을 11월 3일에 발표, 11월 5, 6일 이틀 동안 과학캠프를 운영해 11월 10일(수)에 과학창의성 전형 최종 합격자 40명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