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제2기(2011-2014년)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목표를 선정해 지역사회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서 실천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는 비전과 방향, 복지공급과 수요의 전망, 대상별 설문조사 및 분석, 복지부문별 사업계획, 자체평가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하였다. 한편 시는 보고서를 관련기관에 배부하고, 시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계획수립으로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가 구현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향후 4년간 복지실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실천을 밑받침하기 위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2011년부터 본격적인 실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