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대학원 석사과정 동물응용과학 전공 홍선화(25ㆍ사진)씨가 2010년도 한국 실험동물연구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국 실험동물학회에서는 매년 학술지 게재 논문을 심사해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대학원생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홍선화씨는 지난 19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한국 실험동문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홍선화씨는 김옥진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 동안 전문학술지에 ‘천연물유래 항균대체물질의 병원성대장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비롯한 연구논문 10편을 게재했으며, 국내ㆍ외 학술 대회에서도 46건의 학술발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이 높이 평가되어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김옥진 교수는 “홍선화씨는 그 동안 천연물 유래 면역증강제와 항균대체제 개발을 수행하면서 연구와 실험에 뜨거운 열정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 실험 결과들을 토대로 전문 학술지에 그 성과들을 보고하는 등 학문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판단된다”며 “향후 더 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