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익산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범시민 협의체를 출범하고 아동범죄 없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하였고 그에 앞서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익산경찰서, 익산시, 익산교육청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는 방춘원 익산경찰서장, 유기상 익산부시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교육장을 비롯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포순이 봉사대, 아동안전지킴이, 청소년지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센터, 보육시설연합회, 성폭력상담소, 배움터 지킴이 등 관련 협력단체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방춘원 익산경찰서장, 유기상 익산부시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익산교육청 교육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들어보고 있다.

범시민 협의체에 구성된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사회단체는 각각 ‘복지향상, 교내 안전보호, 범죄예방 및 현장보호, 아동 안전망 구축’ 등의 목표를 가지고 각 기관․단체별 또는 공동으로 아동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기관과 단체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여 정기회의 등을 통해 아동관련 범죄 예방과 선도를 위한 정보교류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어른들의 약속퍼포먼스 및 아동호소문 발표, 공동협약서 발표, 우리아이 지키기 동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고 중앙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 이수영씨가 시민단체 대표로 아동보호활동 및 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