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지역연고 산업육성사업에 전북을 대표해 원광대의 생명바이오 영상사업단은 '바이오 영상기술을 접목한 익산천연물 소재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이라는 제목으로 선정돼 지난 25일에 현판식을 가졌다.

본 사업단은 MRI, CT, 초음파등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동물 질병모델에서 신품 또는 의양품의 효용성, 기능성, 안정성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최근 익산의 식품 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하여 축적된 기술을 이용, 저비용, 고 효율적으로 식품의 기능성을 발굴하고 평가하여 연관 기업체의 마케팅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익산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발전주체가 기술개발,네트워킹,인력양성,기업지원서비스 등의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S/W중심의 패키지 형 사업이다.

사업단장인 박성훈 원광대 영상의학과 교수는 “향후 고객지향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NT,BT,IT등 서로 다른 분야의 최첨단 핵심기술이 융합된 생체 영상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식품의 기능성 평가의 효율화와 최적화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훈 교수와의 일문일답

1. 금번 프로젝트 준비 기간은?

이 과제를 준비한 것은 3개월 전부터이지만 저희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에서 이러한 연구를 4년 전 부터 차분히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2. 정부 지원 금액은?

사업기간은 3년으로 국비 15억 원, 지방비 1억8천만 원, 민간부담금 5억 2천200만 원, 총사업비 22억200만 원입니다.

3. 생체영상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식,의약품 개발“이란 어떤 것인가?

생체영상기술이란 최근병원에서 질병을 진단하는데 활용되는 MRI, CT, 초음파등을 이용하여 동물 질병 모델에서 식품 또는 의약품의 효용성, 기능성,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원광대학교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에는 동물실험에 적합한 micro MRI,micro CT, Nano CT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기기를 통하여 동물 질병모델에서의 약품평가와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었고 최근 익산에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지정되어 이러한 국가사업과 발맞추어 이전에 부터 축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좀 더 저비용/고효율적으로 식품의 기능성을 발굴하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이용하여 기업체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지역 식품사업 및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금번에 선정된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는?

현재 지역식품업체의 식품산업은 단순가공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흡합니다.

또한 지역가공업체들은 원재료의 기능성 탐색 기술과 기능성 부여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발된 제품이 기능성 인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부가가치창출에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이 선정된 사업을 도입하여 바이오영상기술 및 첨단융합기술을 통한 원재료의 기능성 탐색 및 부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로부터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성 식품 창출은 지역식품산업 및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참여하게 된 동기나 기타 이유는?

익산지역의 국가 식품 클러스터 지정으로 식품사업체의 효율적인 기능성 평가 및 고부가치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수요가 증가해 본사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6. 마지막으로 포부는?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향후 고객지향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식품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NT,BT,IT등 서로 다른 분야의 최첨단 핵심기술이 융합된 생체 영상기술을 좀더 발전시켜 식품의 기능성평가의 효율화와 촤적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