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일) 오후 7시에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제4회 전국 무에타이선수권대회'가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익산시의회 의장기대회로 박종대 시의장을 비롯 배승철 도의원, 이영수 시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과 이병창 국민생활체육 익산시무에타이연합회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제1경기부터 치러진 가운데 총 9경기로 저녁 10시 30분경에 끝날 정도로 박진감있는 경기가 펼쳐졌고 관람하던 시민들도 멋진 기술에서는 아낌없는 박수를 쳐줬다.

특히 여성부 페더급(54kg) 챔피언전에서는 전남 화순 천사체육관 소속 김지영 선수와 서울 도봉구 국제체육관 소속 김성은 선수의 경기는 남성들 못지 않은 팽팽한 경기로 2분 5라운드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를 기록해 2차례의 연장전 경기를 치러 결국 김성은 선수가 챔피언 밸트를 차지했다.

페더급(57.153kg)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충남 공주 동양체육관 소속 전종규 선수와 서울 신림 태웅회관 소속 양철민 선수도 3분 5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역시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양철민 선수의 부상으로 전종규 선수가 TKO승으로 챔피언 밸트를 받았다.

하지만 플라이급(50.805kg)챔피언 결정전 3분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샤크체육관 소속 정재동 선수는 대전 투혼체육관 소속 권범천 선수의 일방적인 공격에 무너져 결국 2라운드에 기권을 선언해 권선수가 TKO로 승리했다.

66kg급 이벤트 경기에서는 부산 태한체육관 소속 김경완 선수가 8강, 4강, 결승전에서 승리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거머줬다.

김선수는 8강전에서 광주시연합회 소속 이정관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 4강전에서는 익산비무관 소속 최광민 선수를 역시 판정승, 그레이시바하 코리아 소속 박재홍 선수를 상대로 또한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또한 익산시민 팔씨름대회도 펼쳐져 재미를 선사했고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중등부 챔피언전도 펼쳐졌다.

▲ 접전끝에 연장전 2라운드에서 판정승을 거둔 여성 페더급 김성은 선수(청색 장갑)가 챔피언 밸트와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기결과 -

- 66KG 8강 토너먼트 -10온스

제1경기 주심: 신영만

토너먼트 서재완 팀맥스포츠클럽(2R TKO) VS 윤정한 인천무비체

제2경기 주심: 신영만

토너먼트 이민주 익산비무관 VS 박재홍 그레이시바하 코리아(판정승)

제3경기 주심: 김흥섭

토너먼트 이정관 광주시연합회 VS 김경완 부산태한체(판정승)

제4경기 주심: 김흥섭

토너먼트 최광민 익산 비무관(판정승) VS 문제훈 퍼스트짐

제5경기 주심: 박종국

여성부 페더급 -54kg 챔피언 결정전 2분5라운드 -8온스

김지영 화순천사 VS 김성은 도봉구국제(연장 2R 판정승)

제6경기 주심: 박종국

페더급 (57.153kg) 챔피언 결정전 3분5라운드 -10온스

(연장전1R TKO승) 전종규 공주동양체중 VS 양철민 신림태웅회관

제7경기 주심: 최경홍

1번경기 우승자 서재완 팀맥스포츠클럽 VS 2번경기 우승자 박재홍 그레이시바하 코리아(판정승)

제8경기 주심: 최경홍

3번경기 우승자 김경완 부산태한체(판정승) VS 4번경기 우승자 최광민 익산 비무관

제9경기 주심: 이정권

플라이급(50.805kg) 챔피언 결정전 3분5라운드 -8온스

정재동 대구샤크 VS 권범천 대전투혼체(2R TK승)

제10경기 -66kg 토너먼트 결승전 주심: 이정권

박재홍 그레이시바하 코리아 VS 김경완 부산태한체(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