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는 오늘(1일) 일본 동경 선루트프라자 신주쿠 호텔에서 현지 식품관련 기업 50개 사의 60여 명 임원진을 대상으로 Foodpolis(food + polis = 도시-ex-아크로폴리스로 식품과 관련된 모든것이 한자리에 모인 도시를 의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도, 익산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실무진으로 구성 된 7명의 투자유치단을 결성해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간 현지 투자설명회와 함께 개별 기업 CEO 면담을 추진하며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설명회를 마친 후, 일본의 한 기업 임원이 이한수 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번 설명회는 투자유치단과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온 일본의 식품유통회사인 Access사의 도움으로 개최하게 됐고 지난 7월 Access 식품전시회에 참가했던 Foodpolis 관심 기업과 Access 회원사 중 대기업을 대상으로 초청자를 선정해 추진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Foodpolis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일본투자기업현황, 투자 이점 등을 소개 한 후 개별 기업과 투자 상담을 동시 진행했다.

▲ 이한수 시장이 일본 식품 관련 기업 임원진에게 식품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한 사업 확장의 의지를 보이는 유망 기업 4개사를 선정해 현장을 직접 방문, CEO 개별 면담으로 한국의 Foodpolis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신뢰관계 구축 및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기 위한 해외 투자유치 자문단 포럼도 또한 실시한다는 것.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해외투자유치 자문관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외투자유치자문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중국, 미국, 스웨덴, 유럽 지역의 투자유치자문관 9명을 비롯하여, 유관 기관 관계자등 40여 명이 참석해 내실 있게 진행된다.

본 포럼에서 Foodpolis 해외 자문관들의 역할 확립,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익산시 왕궁면에 신축된 Foodpolis 홍보관 및 예정지역에 방문해 현지 시찰 할 계획도 잡혀 있다.

본 포럼을 통해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해와 관심도 제고 및 Foodpolis에 대한 위상이 정립 될 것 으로 기대하며, Foodpolis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전략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해외 자문관 신규 임용을 통한 Foodpolis의 외국인 지지 세력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그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공식 명칭을 식품도시를 뜻하는 Foodpolis라 칭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와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우리시는 기업 투자유치를 맡아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 및 연구소 유치, R&D를 위한 교류 협력 기반 마련등 장기적 시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 산재 한 사업으로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앞으로 익산과 대한민국 100년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꿈과 비젼을 가지고, 농식품부, 전라북도와 긴밀히 공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