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마한서예․문인화대전운영회(회장 이당 송현숙)에서 제4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일반부와 학생부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 일반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이청미씨(왼쪽), 오른쪽은 작품이다

익산시 서예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 대전은 백제의 얼이 숨 쉬고 특히 전국 최초로 서예과(원광대학교)가 개설된 익산에서 신인작가 발굴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익산의 서가협회, 서예협회, 미술협회 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회를 하고 있어 더욱 뜻이 깊은 대회이다.

일반부 대상은 이청미(전서) 씨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구금선, 김진숙(문인화), 전종현(해서), 정준식(예서), 차은선(한글), 최규택(행서) 씨가 받았다.

학생부 대상은 고등부 최진주 양, 중등부 최안현 양, 초등 고학년부 김상철 군, 초등 저학년부 전서현 양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작품을 신청받아 일반부는 이청미 씨외 787점, 학생부는 최진주 양 외 405점의 다양한 서체와 주제로 작품이 출품됐다. 일반부 대상을 받은 이청미 씨의 작품은 진나라 때의 조판과 권량명 필 의로 질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줘 본문과 낙관서가 잘어루어지는 숙련미가 돋보여 수상하게 됐다.

송현숙 회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 인구가 줄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본 대회를 통해서 실력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어린 꿈나무 육성하여 서예문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당일부터 23일까지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서예가연합회사무국 ☎ 842-2767 또는 핸드폰 010-7169-6128로 하면 된다.

제4회 대한민국마한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자명단

- 일반부 -

▲ 고등부 대상자인 최진주양 작품

<대상>

이청미(전서)

<우수상>

구금선,김진숙(문인화), 전종현(해서), 정준식(예서), 차은선(한글), 최규택(행서)

<장려상>

고현옥(행서), 김재희(해서), 이무순(한글), 이순희(문인화), 이호봉(예서), 최한아(전서)

<삼체상>

김은희(행서,예서,해서), 박명근(행서,예서,해서), 연기숙(문인화), 오선희(행서,한글,문인화)

최승우(문인화)

<특 선>

강승일(예서), 고재봉(문인화), 고정녀(행서), 권경택(해서), 권만봉(행서), 권영원(한글),

권헌대(행서), 김명희(행서), 김아영(문인화), 김연수(문인화), 김원한(한글), 김일녀(문인화),

김재덕(행서), 김정길(행서), 김희임(한글), 나균자(행서), 박공렬(행서), 박영숙(행서),

박정범(문인화), 박진숙(한글), 백가영(해서), 백영숙(문인화), 석용무(한글), 소연옥(전서),

송수영(해서), 안재성(예서), 연기훈(해서), 윤병일(한글), 윤여관(행서), 이경희(해서)

이규옥(문인화), 이미란(문인화),이선순(문인화), 이선희(문인화), 이연실(예서), 이영미(한글),

이영자(문인화),이윤옥(문인화), 이은순(문인화), 이재근(행서), 이점이(문인화), 이홍지(행서),

임인순(행서), 장현숙(문인화), 정동화(예서), 정영숙(전서), 정윤이(행서), 정종준(문인화),

조미림(해서), 조영애(문인화),조용연(예서), 진덕문(문인화), 진순화(문인화), 최옥진(문인화),

최용호(해서), 최재선(행서), 최재익(예서), 홍성의(한글), 황하규(행서)

<입 선>

강명순(예서), 강삼신(문인화), 강승희(문인화), 강옥화(한글), 강일수(한글), 강학순(행서),

강해운(문인화), 강희만(행서), 고석교(문인화), 고영순(예서), 고완영(전서), 고완진(행서),

고현국(해서), 공태규(행서), 곽미림(문인화), 국미애(문인화), 국중칠(해서), 권대원(해서),

권병수(행서),권인숙(예서), 김강명(문인화), 김경숙(한글), 김계형(해서), 김기웅(문인화),

김길자(한글), 김남주(예서), 김미령(문인화), 김미자(해서), 김선녀(문인화), 김선영(한글),

김선탁(전서), 김숙희(한글), 김순이(행서) 김연성(행서), 김영호(문인화), 김용애(문인화),

김용옥(해서), 김유영(문인화), 김은영(전서), 김응배(현대서예), 김일주(한글), 김재선(문인화)

김재환(해서), 김정자(문인화-익산), 김정자(문인화-천안), 김종례(해서), 김종운(행서),

김주희(행서), 김진섬(문인화), 김진영(문인화), 김철자(문인화), 김춘자(한글),김태수(행서),

김현례(문인화), 김현식(해서), 김형인(행서), 김화순(한글), 김흥곤(전서), 김희곤(행서),

▲ 중등부 대상자인 최아현 양 작품

김희기(예서), 김희자(한글),김희정(한글), 노능식(행서), 두병준(행서), 류윤식(해서),

문미화(해서), 문정혜(행서), 박광환(행서), 박기정(문인화), 박남심(문인화), 박노성(해서),

박도완(예서), 박석출(문인화), 박순애(전서), 박순욱(해서), 박영주(예서), 박윤택(예서),

박정곤(해서), 박정선(한글), 박종보(문인화), 박종후(해서), 박춘옥(문인화), 박하미(한글), 박홍림(해서), 박희송(예서), 배남규(행서), 백경민(행서), 백기호(행서), 백선용(문인화),

백승룡(행서), 변순예(예서), 서민수(한글), 서민주(행서), 서태식(문인화), 성주백(문인화),

소병도(문인화), 손남순(예서), 송기판(행서), 송무홍(문인화), 송미영(문인화),

송서영(문인화), 송형주(문인화), 신명수(행서), 신봉석(행서) 신서현(한글), 심명숙(예서),

안병성(행서), 안수경(한글), 안신환(행서), 안용구(행서), 안일순(문인화), 양덕표(전서),

양만선(예서), 엄숙녀(문인화), 오금섭(문인화), 오명석(행서), 오정문(한글), 오정호(행서),

온정자(행서), 왕미자(한글), 유병호(해서), 유우근(문인화), 유우형(예서), 유윤직(한글),

유재복(문인화), 유향숙(해서), 윤기훈(행서), 윤정열(예서), 윤지원(행서), 윤학영(문인화),

이갑례(한글), 이견대(한글), 이경이(행서), 이경희(해서), 이남경(문인화), 이대언(전서),

이덕애(문인화), 이돈우(해서), 이미나(문인화), 이범중(행서), 이병석(행서),

이병용(한글), 이상순(행서), 이상우(예서), 이성노(행서), 이세련(한글), 이순화(행서),

이온로(해서), 이용래(해서), 이윤석(행서), 이윤정(예서), 이은숙(행서,광주),

이은숙(문인화,익산), 이은희(한글), 이인덕(전서), 이인영(한글), 이임수(행서), 이정숙(행서),

이정학(행서), 이종만(행서), 이종준(행서),이종철(예서), 이종혁(예서), 이종현(문인화),

이지순(전서), 이진수(해서), 이진주(전서), 이창우(행서), 이현경(행서), 이현주(예서),

이홍숙(전각) 이희자(문인화), 임미자(문인화), 임병식(해서), 임병준(전서), 임일수(해서),

임종옥(전서), 장부기(해서), 전갑수(해서), 전상규(예서), 전혜란(한글), 정석훈(한글),

정석희(행서), 정순희(문인화), 정안예(한글), 정영선(예서), 정영웅(행서), 정인원(예서),

정진석(해서), 정진흥(전서), 정택웅(해서), 정호산(전서), 정호웅(한글), 조광자(문인화),

조남정(문인화), 조복단(문인화), 조성필(문인화), 조영순(문인화), 조원제(해서),

조은옥(한글), 진혜향(문인화), 최경옥(예서), 최근창(해서), 최순복(해서), 최순희(문인화),

최영순(한글), 최정순(문인화), 최재선(행서), 최홍기(해서), 표여은(한글), 한규철(행서),

한기우(행서), 한만상(해서),한상근(해서), 한상원(행서), 한순옥(행서), 한진태(한글),

현영희(행서), 허수영(행서), 허월내(해서), 홍연표(예서), 황금섭(예서), 황대우(문인화),

황동구(예서), 황인현(문인화), 황일호(전서), 황찬영(예서)

- 학생부-

▲ 초등부 고학력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상철 군 작품

-고등부-

<대상> 최진주 <우수상> 모다영, 정지훈 <장려상> 김은빈, 안현태, 유지희

-중등부-

<대상> 최아현 <우수상> 권오빈, 신문기 <장려상> 김재희, 김혜인, 박지영

-초등 고학년부-

<대상> 김상철 <우수상> 유수민, 이명진, 김태현 <장려상> 김민의, 김현경, 유태웅

-초등 저학년부-

<대상> 전서현 <우수상> 송원용, 이현신 <장려상> 강준호, 윤민혁, 최원석

- 유치부-

<특 선> 김세나, 김은서, 천시은, 하서연

심 사 평

마한의 옛 정신을 기리고 한국 서예 ․ 문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제4회 대한민국서예 ․ 문인화 대전에 출품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와 촌각을 다투는 현대의 바쁜 생활속에서도 붓을 들고 한 점 한 획 정성을 다하여 글씨를 쓰는 것은 생활속에서 남들과는 다른 여백과 여유를 찾는 또 하나의 멋 일 것입니다.

금년에는 일반부 787점, 학생부 405점으로 총 1192 점의 많은 작품이 다양한 서체와 주제로 출품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에든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수준이 차이가 있었지만 예년에 비해 한문 뿐 아니라 한글, 문인화 부문의 작품들의 수준이 고르고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각 부문 여러 명의 심사위원들이 충분한 토의와 합의를 거쳐서 비록 연조가 어리나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순수성이 돋보이는 것들을 위주로 선 하였습니다. 작품을 심사 하는 것은 전체에서 풍기는 서품의 느낌이 중요한 것입니다.

▲ 초등부 저학년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전서현 양 작품

점, 획, 자법, 장법, 창의성 등 부차적인 요소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작품이 아닌 차원 높은 경지의 발견인 것입니다. 특히 한문 부분에 수작 들이 많이 출품되어 이청미씨의 전서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진나라 때의 조판과 권량명 필 의로 질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으며 본문과 낙관서가 잘 어루어지는 숙련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고전을 연구 분석하고 수련함으로써 작가의 개성미와 참신함이 넘치는 작품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출품하신 여러분들도 더욱 각고의 연찬을 통하여 꾸준히 정진하시고 스스로 터득 하는 큰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여타 서예 공모전과는 차별화 하여 출품작들이 공정하게 심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집행부 및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향 후 계속될 대한민국마한서예 ․ 문인화대전을 통하여 많은 작가의 등용을 기대해 봅니다.

심사위원장 초민 박용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