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지난 달 27일 ‘2010년도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은 상시근로자수 10인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개선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업종, 지역, 기술력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미용피부관리과와 주얼리디자인과 등 해당과와 연계해 신규 및 재 창업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주로 부흥 및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용업계와 주얼리 판매업계 등은 업종의 특성상 90%이상이 소상공인이 사업장을 운영하므로 이번 교육기관선정은 미용업계, 주얼리 판매업계 등 해당 업계의 경영개선을 주도할 수 있는 모델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양훈 산학협력단장은 “국고지원 우수 교육기관으로서 우리대학이 선정된 ‘2010년도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수행기관’ 사업은 단순국고지원기관의 사업선정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심화 되고 있는 젊은이들의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는 취업장 경영개선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소상공인 업계의 경영개선과, 건강한 업체운영으로 보다 많은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기대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동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원광보건대학은 교육비 전액을 국고보조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