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내일로 티켓을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75일간) 발매한 결과 지난해보다 무려 510%가 많은 3,300명의 고객이 이용해 내일로 티켓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이벤트로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실시된 추첨식에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철도특별사법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추첨에 당첨된 모든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한 가운데 이준모(18세ㆍ남) 학생이 1등에 당첨돼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으며, 2등(4명)에게는 각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3등(1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1등에 당첨된 이준모 학생은 “올 여름 내일로 티켓 덕분에 평생 있지 못할 소중한 추억여행이 되었고, 이렇게 뜻하지 않은 선물까지 주니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철도를 사랑하고 보다 많이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의 ‘내일로(RAIL路)’ 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들이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7일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상품으로 코레일 전북본부에서는 '내일로 티켓' 구매 시 선착순 700명에게 칫솔세트 또는 손수건을 제공했고, 코레일 전북본부 제휴업체를 이용시마다 이용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기도 했다.

최덕률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청소년들이 7일간 역사유적지 또는 피서지 등을 저렴한 가격의 기차요금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내일로 티켓을 운영하여 고객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녹색생활과 더불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첨 결과를 코레일 전북본부 홈페이지(http://www.korailjb.com) 자유게시판에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