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내 토지 및 주택에 대해 9월말 납기로 전년도 보다 14억 원이 증가한 126억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재산세는 7월과 9월 2회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재산세는 2010년 6월 1일 기준 토지분과 주택재산세를 부과하게 된다.

금년도 재산세 과표는 주택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60%, 토지는 시가표준액의 70%를 적용하여 산출되었으며, 이는 전년도와 같은 비율이 적용됐다.

이번 재산세 고지서는 9월 10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인데, 익산시에서는 복잡한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 고지서상 기재된 가상계좌번호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납부할 수 있는 전자납부제도(인터넷뱅킹, 텔레뱅킹)를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납세자의 17%인 3만6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종합 싸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서비스를 익산시민 1만2천명이 이용 하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본인의 전국 토지와 건물, 자동차현황을 확인 할 수 있고 그동안 부과된 지방세의 부과액 및 납부결과 등 지방세 관련 모든 사항이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납세자가 소유한 신용카드 홈페이지, 인터넷지로(www,giro.or.kr) 싸이트에 접속하여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며 회원에 가입하여 납부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