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설운동장에서부터 팔봉동 인디안매장까지 1구간인 약 1.245km에 대해 폭 35m의 6차선 산업도로를 약 30여억 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고 팔봉초교 앞 육교 역시 17억 4천여만 원을 들여 길이 31m, 폭 3m와 경사로 39m로 가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익산산업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연장 3.76km, 폭 35m로 235역억 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2.52km(팔봉인디언 매장~덕기동 현대주요소) 연장은 오는 2012년까지 131여억 원이 투입해 진행된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광역가로망과 도심 교통난 완화 및 물동량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산업단지(1,2공단)연계와 국가식품 클러스터에 대한 간선도로망 확충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육교는 주민 및 초등학생들의 도로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행 약자(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승강기 2대와 주의환경에 맞춰 조명시설도 갖췄다고 한다.

이와 아울러 팔봉동 기안아파트 앞에 인도육교 주변 자투리 공한지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 편익시설, 야간조명시설 등을 갖춘 쌈지공원이 조성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익산지역협의회)가 보석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기증해 시 홍보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설운동장에서부터 팔봉동까지 이어지는 6차선 산업도로

한편 지난 6일 오후 팔봉동사무소 2층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 박종대 시의장,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도로 보도육교개통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과 관계자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경과보고를 받고 보도육교개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이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공사와 인도육교 조성사업은 산업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도시경관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팔봉초교 앞에 설치된 육교의 모습

▲ 팔봉동 기안아파트 앞에 있는 소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