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주민의 복구를 지원하고자 피해지역 주민의 재산세나 취득세 등을 경감하는 지방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손ㆍ손실된 차량, 건축물 등의 경우 다른 물건으로 대체취득시 취ㆍ등록세를 면제하고, 부과된 세금을 징수유예 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익산, 남원, 완주, 진안, 임실, 순창 등 6개 지역의 재산피해가 심각해진 상황.

풍수해로 인한 주택 등 건축물, 자동차, 선박 등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이 당해 물건을 멸실일 또는 파손일로부터 2년 내로 새로 구입하거나 수리하여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와 등록세, 면허세 등을 면제(비과세)키로 했다.

또 농경지 등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해 주거나 지방세 징수나 체납에 따른 처분을 미루기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이 지방세 지원혜택을 받으려면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시ㆍ군 세무부서에 신청을 해야 하며, 미 신청시 세무부서에서 직권으로 대상자를 조사하여 감면혜택을 주게 된다.

[출처 :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