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오는 11일(토)부터 장수군 비룡리 상리 마을회관 앞 오미자 밭에서 오미자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미자의 수확시기를 개화 후 120~125일 경으로 과실의 껍질이 빨강색으로 변하고 과립이 말랑거리는 시기가 좋은 품질이라고 한다.

즉 오미자 과실의 건물중이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시기가 지나면 과방에서 과립이 탈락되어 오미자 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오미자 열매를 건과로 활용하기 위해 조생계통 오미자 열매는 개화 후 120여 일이 지나면 과색이 적색～농적색이 되어 외관형태는 팽만 하거나 약간 들어가는 때이다. 이때가 건조기를 이용 건조시 가장 알맞은 수분을 유지해 건조하면 전기 소모량이 가장 적은 시기다.

따라서 이때가 조생종 건조용 오미자 수확적기로 판단되고 중생계통은 이보다 8일~12일 정도 숙기가 늦으며, 만생계통은 중생계통보다 10일~30일 정도 숙기가 늦은 경향이다.

아울러 수험생과 가정주부들에게 필요한 오미자 차를 만들기 위한 오미자 생과 수확체험 행사는 오는 11일(토)부터 장수군 비룡리 상리 마을회관 앞 오미자 밭에서 오미자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하는데 참여 신청은 중상 오미자 작목반(총무 정장균 011- 974- 3859)으로 연락하면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