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 활력 되찾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반찬, 목욕서비스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8일 익산시 예본교회에 모여 ‘웃음건강’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밑반찬을 만들고, 목욕서비스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웃음치료사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웃음건강’이란 주제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자원봉사활동시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함께 이야기 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간담회는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반찬서비스 자원봉사자는 30여 명으로 주로 예본교회와 영생교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교회에 모여 밑반찬을 준비하여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대상자 70여 세대에 배달하고 있다.

목욕서비스는 익산시내 한 사우나의 지원으로 매주 수요일 4명의 자원봉사들이 4명의 독거노인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광대학교 간호부에서는 각 병동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월 1회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30여 명에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줄 뿐 아니라 식사준비, 청소, 말벗, 안부전화 등을 통해 나이팅게일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