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찬민)에서는 9월 8일 관내 6개 시군지역 6·25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월남참전유공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참전유공자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익산보훈지청의 전적지 순례 행사는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호국 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되돌아보고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6월 29일과 9월 1일에 걸쳐 3번째로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순례행사에서는 대전현충원과 뿌리공원, 보훈공원 등을 방문하여 월남참전기념비, 월남참전용사각인비, 6.25전쟁 기념비 등을 관람하고 참배함으로써 참전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호국안보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적지순례를 주관한 이찬민 지청장은 "지난 1,2차 전적지 순례가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분들의 공훈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