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함해국 구절초 체험행사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농업회사 법인(유) 함해국이 주관하며 함라면(함해국 : 함라의 마한시대 옛 지명)의 3부잣집 한옥마을, 옛 돌담길등 관광지와 구절초(일명 들국화)의 다양한 웰빙체험을 연계하여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농촌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2일간 행사에 오면 구절초 꽃따기, 구절초 비누․화장품 등 만들기, 구절초 족욕, 무료시음 및 구절초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담하고 고풍스런 옛 돌담길과 전통가옥인 함라 3부잣집 그리고 마을 한편에 자리잡은 문화재 자료 제85호 ‘함열향교 대성전’이 함께 어우러져 조상의 멋과 전통의 향기 그득한 함라 마을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구절초가 선모초(仙母草)라 하여 부인병, 두통, 위장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이를 상품화한 구절초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전시관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절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뿐만아니라 돌담길, 3부잣집, 둘레길 등 함라 마을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의 고장 익산 함라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