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익산농협(조합장 김혁중)이 농가환원 사업을 확대 실천하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높여 가고 있다.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는 서익산농협(조합장 김혁중)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겨울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배추종묘를 무상으로 공급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혁중 조합장은 지난 8월 직원들과 함께 2,600여 포트판(1포트판에 배추 105포기 장도)에 상토를 담아 배추씨를 파종한 후 열심히 가꿔, 이번에 1,300여농가에 김장배추 종묘(가구당 200포기)를 공급해 농민조합원들이 겨울철 김장김치 파종하는 수고를 덜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정임(48세 영농회장)씨는 "이렇게 농협에서 배추종묘를 각 영농회 조합원 가구에 200포기씩 공급하여 주니 너무나 직원들이 고생하고 수고했다며, 정말 고맙게 받아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

김혁중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가실익사업을 계속 발굴, 실천해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익산농협은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농업인 조합원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18명을 초빙해 농업인 조합원 등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