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은 지난 13일(월)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책정당 및 조직 강화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전북에서 새만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및 정책방향과 관련된 ‘새만금정책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김대식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만금개발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지난주에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해왔고 수해복구 지원도 요청해왔다. 정부는 이 기회를 활용해 남북관계를 본궤도에 올려 교류협력과 평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에서 제2의 개성공단 건설을 언급했는데 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 전역에 개성공단을 건설해 북의 우수한 노동력을 활용하면 북한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남한 경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이래 이명박 정권 출범 후 3년 만에 이를 수용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전향적 접근에 대해 북을 도와주는 것이고 천안함 사태도 해결이 안됐는데 명분이 없다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남은 임기를 이 업적 하나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앙일보가 제안한 통일기금 문제도 통일세 보다는 민간차원에서 통일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