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지난 13일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을 농촌지역개발 전문기관인 한국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에 위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금마저수지 주변 78,160㎡의 부지위에 국비44억 원, 지방비48억 원 등 총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농촌특유의 자연, 문화, 사회자원 토대위에 다양한 형태의 휴식.체험.교육공간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전라북도에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익산시가 한국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의 민자유치 부분 참여 등 위탁시행요청에 대해 농촌지역개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농촌테마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주변 금마저수지 수변공간을 활용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와 지역주민 및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이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이달 중으로 한국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 용지매입등을 추진 2011년 4월 착공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 사업이 서동과 서동마를 중심테마로 해 추진하게 될 것이며 완공후에는 농가소득은 물론 서동마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더불어 서동 선화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