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동호인들의 축제' 제9회 익산시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내달 14일까지(약 1개월) 원광 대학교 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야구협회(회장 이선호)가 주최하고 19개팀 55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건전한 생활체육야구의 정착과 야구동호인 저변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방식은 조별 리그로 각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진출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고 최강팀의 왕좌를 놓고 치열한 접전으로 우승팀을 가리어 1~3위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직장 야구인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치러지는 이번 익산시장기 야구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면서 지역의 권위 있는 야구대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이 완공되면 국가대표 훈련은 물론 야구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야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부송동 180번지 일원에 오는 2011년까지 총 8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조잔디 정규구장 1면, 보조경기장 1면, 실내연습장, 야간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 1단계로 인조잔디 정규규장(국가대표 전용훈련장)은 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