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 강진종, 신보라, 정영원 학생이 ‘WACS(세계조리사회연맹) 대전국제요리축전’ 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대회는 ‘WACS(세계조리사회연맹) 아시아 포럼 및 대전국제요리축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12개국 420여 개 팀이 참가해 양식, 한식 등 각 분야별로 실력을 겨뤘다.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 강진종, 신보라, 정영원 학생은 양식 3코스로 출전하여, 각각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향후 독일 국제요리올림픽, 룩셈부르크 그랑프리 월드컵 등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외식조리산업과 학과장 한재원 교수는 “WACS 총회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며 "개최국의 음식점과 조리사들을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적인 조리사 및 조리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국제무대에서 우리학생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주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본 대회를 통해 획득한 국가대표 출전자격으로 향후 개최될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력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산업과는 2010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올해 치러진 ‘국제요리경연대회’, ‘엑스포요리경연대회’, ‘고창 향토음식발굴ㆍ육성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전국규모요리대회에서 금ㆍ은메달을 석권하는 등 실습위주의 전문교육을 통해 외식조리산업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