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지난 14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익산시 신동에 있는 노인복지 시설인 바울의 집(대표 김정해)와 남중동에 거주하며 시각장애 1급을 가지고 어렵게 생활하는 김윤모(남ㆍ69) 할아버지를 찾아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성금전달은 익산소방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으로 시설에서 생활 중인 다섯 분의 할머니들과 홀로사시는 김윤모 할아버지에게 모금액(412,000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완하 서장은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익산소방서 전 직원은 어르신들이 명절을 맞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그마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조금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나눔의 캠페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소방서에서는 지난 몇 년간 고유의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펴 위로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 전하고, 관계자에게는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복지시설 등에 화재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