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9월을 '철도 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오는 16일 도내 4개 관리역(익산·전주·정읍·남원)의 역광장과 주요 철도건널목 등에서 철도사고예방 안전캠페인 행사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안전의식고취를 통한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시행하며 △철도건널목 통행시 우선멈춤 및 좌우 확인 △전차선 주변 감전사고 예방 △철길주변 농기계통행 주의 등을 안내하고 행사 종료 후 주변 환경 정화 운동도 함께 시행한다.

이날 캠페인을 준비한 최덕률 전북본부장은 “최근 3년간 발생한 건널목 사고 3건이 모두 가을철에 발생한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