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종식, 여성회장 임영희)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종식 회장은 회장취임시,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과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등 후원을 약정한 7명에게 매분기별 20만 원의 현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망성면에 거주하는 배아무개 할아버지가 노인병원에 입원해 있어 직접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고 눈이 보이지 않아 외출할 수 없는 장아무개 할머니는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박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임기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회원 40여 명이 익산시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은 지역경제를 튼튼히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사회와 여성회원은 상가를 돌며 추석을 앞두고 급등한 물가에 고민인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저렴하고 신선한 물건을 구입하면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했다.

회원들은 서민경제를 살찌우는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앞장섬과 아울러 직접 추석명절을 위해 장보기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