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방춘원)는 지난 17일 관내 농촌마을 앞 CCTV 설치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대상자 4명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기금 등을 모아 마을 앞 CCTV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자위방범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마을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 공로로 각 마을을 대표해 전달받았다.

감사장을 받은 주민들은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을 앞 CCTV를 설치했고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경찰의 정성어린 순찰을 부탁했다.

이에 익산경찰도 주민들의 뜻에 따라 부단한 순찰활동으로 주민중심의 치안이 이루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익산경찰서 관내에서는 32개소 145대의 마을 앞 CCTV가 운영 중이고 그 외 지역에서도 범죄예방을 위해 계속 설치를 하고 있으며 최근 왕궁파출소 관내에서 마을 앞 CCTV 녹화자료를 분석 3회에 걸쳐 오토바이를 절취한 범인을 검거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