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14일 '사랑의나눔보따리'행사를 실시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 외 단체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익산자원봉사센터 이사회에서 재원을 마련, 익산관내 29개 읍면동 등에서 추천받은 어려운 세대 400여 가정에 전달됐다.

사랑의나눔보따리는 쌀, 라면, 김, 선물셋트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있으며 각 읍면동 등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또한, 구입한 물품들은 익산시에서 직접 생산된 물품들을 구매하여 익산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나눔보따리행사를 시행하여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올해로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랑의나눔보따리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는 8월에도 수해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를 투입하고 전기, 보일러, 도배장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