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들의 육상에 대한 현장교육의 체험과 균형적 신체발달 육성 및 육상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16회 전라북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2일간 익산 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초.중학교 800여 명의 꿈나무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이날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의 체육영재교육원 육상영재들이 전라북도 교육감기 육상경기에서 전주와 군산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당당히 3연패의 영광으로 우승기를 영구히 보관하게 됐다.

이날 각 시군선수들은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익산교육지원청선수들은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여자중등부가 각각 부별 우승에 힘입어 당당히 3연패를 하면서 익산 육상의 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에는 최준홍(황등남초4),이예진(이리동초4)에게 주어졌고 각부우승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지도자상(교육감상)에는 초등부 박정민(이리동산초), 중등부 박하정(여산중) 교사에게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