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 중앙지구대에(대장 임정택)에서는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총경급 치안정책과정 현장실습 체험을 실시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총경급 치안정책과정 지구대 현장실습에서는 경찰 고위 관리자가 체험해 보지 못한 현장실습을 경험함으로써 일선치안의 문제점 발굴과 경찰간부로서의 리더쉽을 함께 터득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김상중 총경은 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야간근무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112순찰과 음주단속 등을 펼치며 야간에 익산의 치안을 직접 체험했다. 지구대 현장실습은 순찰요원과 같이 외근혁대․조끼․삼단봉․수갑 등 장비를 갖춰 근무교대식 참석 및 112신고 출동 등 지구대 평상시 업무를 체험했다.

특히 야간 강도신고를 받고 지구대 순찰요원들과 현장에 직접 진출해 도주로를 수색하며 강도상해 범인 검거에 일조하면서 지휘관으로서 경험치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실습을 마친 김상중 총경은 "지구대 업무체험을 하면서 국민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는 치안활동 최일선의 지구대 순찰요원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경험을 토대로 경찰관리자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직원들을 치하하며 "익산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와 함께 주민에게 공감받는 친절한 자세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익산경찰이 돼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