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와 전북산악연맹(회장 엄호섭)은 단풍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국내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으로 떠나는 단풍기차여행을 준비, 내달 8일부터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운행하기로 했다.

설악산 단풍 등산열차는 금요일 밤 9시30분경에 기차를 타고 전주역을 출발(익산역 10시 출발)해 다음날 아침에 설악산에 도착, 단풍을 구경한 다음 주문진항의 싱싱한 활어회와 함께 자유중식 후 토요일 밤 11시경에 전주역에 도착(익산역 10시 30분 도착)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에는 내달 3일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20일 절정을 이루게 되며 올해는 예년보다 심한 일교차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욱 곱고 붉은 빛으로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설악산 관광열차에 대한 여행문의 및 접수는 전주역(243-7788)이나 익산역 여행센터(855-771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