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전통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어메이징 익산에서 익산 국제茶(차)문화축제가 익산시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익산차인회가 주관한다.

▲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웅포 야생차밭

첫째 날은 대한민국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가 있는 웅포에서 한국 차문화산업과 익산시의 발전을 위한 헌공다례 행사가 진행되고, 익산시에서 새로 조성한 차밭에서의 차밭명상체험이 이루어 진다. 이는 웅포차밭을 활용한 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저녁에는 배산체육공원에서 익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전통혼례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 그리고 찻자리의 옷인 다례복 콘테스트를 통해 전국의 한복디자이너들이 심혈을 들여 개발한 다례복을 세상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우리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둘째 날은 문화의 위상을 세우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배산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전통차예절 겨루기대회’ ‘티테이블스토리전’ ‘티하우스메뉴개발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전시‧체험부스, 세계차(茶)마시기 대회로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익산차인회의 손연숙 회장은 “대한민국 최북단야생차군락지가 있으며, 전국최대 차문화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익산에서 시민과 전국의 차인들이 함께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한국 차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