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익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정착을 위해 실시한 독서감상문 공모 결과를 마한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학년별 권장도서를 선정해 독서감상문을 접수받은 결과, 총 17개 학교 191편의 감상문을 심사해 초등부 20명, 중고등부 4명이 수상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의 심사총평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다양한 형식과 글쓰기 기반을 토대로 한 좋은 글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으며, 중고등부의 경우 참여율이 낮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몇몇 작품은 대학 학부과정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글이 있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조영 관장은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책 읽기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김예림(이리팔봉초 4학년)학생이 우수상에는 박찬빈(이리동남초 1학년), 정종헌(이리동초 6학년), 홍우정(이리동산초 6학년), 김보아(이리팔봉초 4학년), 김우하(이리중앙초 6학년), 고혜림(이리동산초 5학년)학생들이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김가영(이리초등학교 5학년) 외 1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최은지(함열여고 1학년)학생이, 우수상에는 김재영(이리남성여중 2학년)학생, 장려상 채송화(전북제일고 2학년), 전정빈(전북제일고 1학년)이 각각 수상했다.